글로벌 디지털교육 동향

[뉴질랜드] AI, 교육의 기회인가 위협인가: 학습 도구로서의 가능성과 과제

  • 2024.11.15
[원문제목]Why AI won’t ruin children’s education
[자료출처]RNZ (2024.11.06.)
[https://www.rnz.co.nz/news/thedetail/532947/why-ai-won-t-ruin-children-s-education]
[주제분류]인공지능 활용 교육, 에듀테크
[키워드]교육, 기술, 인공지능, ChatGPT, 균형 잡힌 접근, AI 활용의 단계적 접근

[그림 출처 : 원문자료]

  • 최근 ChatGPT와 같은 AI 기술은 학생들이 숙제에서 부정행위를 하도록 돕는 장치로 사용되면서 교육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 그러나 전문가들은 AI를 금지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함

AI가 가져온 교육 변화와 논란

  •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는 부정행위의 도구로 활용됨. 이에 따라 일부 학교와 대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가 펜과 종이를 사용하는 시험과 손으로 쓰는 과제를 다시 도입함. 호주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ChatGPT를 전면금지하기도 함
  • 하지만 Secondary Principals Association 회장인 Vaughan Couillault는 AI 금지가 해답이 아니라고 봄. 그는 “ChatGPT는 요약과 검색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표절 같은 부정행위를 쉽게 만드는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사이에 많은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라고 언급함

AI의 올바른 활용

  • AI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Couillault는 “수학에서 처음에는 종이를 사용하다가 주판, 계산기로 진화했듯이, 기본 원리를 이해한 후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AI 학습의 단계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함

학생들이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

  • Auckland 대학의 학생인 Jacob Capes는 ChatGPT를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음
  • 그는 강의 슬라이드를 AI에 입력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달라고 요청하고, 추가 질문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얻는다고 말함. 또한, 강의 시간에는 계속 질문을 할 수 없지만, ChatGPT를 활용하면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설명해 주어 편리하였던 경험을 말함

AI의 한계와 표절 우려

  • AI가 학습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지만, 표절과 과제의 진정성 문제는 여전히 큰 논란임. Capes는 AI가 작성한 글은 지나치게 완벽해 인간이 작성한 것과 쉽게 구별될 수 있다고 지적함. 반면, 기술 개발자들은 AI 탐지기를 우회하고자 설계된 StealthGPT와 같은 플랫폼이 존재하여 AI가 작성한 글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입장임

AI를 금지하는 대신 균형 잡힌 접근 필요

  • Couillault는 AI가 부정행위를 쉽게 만들었지만, 부정행위 자체는 AI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말함. “사람들이 답을 팔에 적어 왔던 것은 오래된 문제입니다. AI는 단지 이 과정을 더 간편하게 만들었을 뿐입니다”라고 설명함
  • 그는 학생의 글쓰기 스타일을 통해 AI 사용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며, AI 전면 금지는 지나친 대응이라고 주장함. “새로운 기술은 예상보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임
  • AI는 흥미롭고 동시에 두려운 기술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임. Couillault는 “무조건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충분히 이해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한번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조언하며 균형 잡힌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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