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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공간과 지역 협력으로 등교 거부 해결 나선 오사카 야오시, 안정적 학습 환경 제공에 앞장서다

  • 2024.11.15
[원문제목]不登校が減少に転じた大阪・八尾市の挑戦…仮想空間に交流の場、子ども食堂やフリースクール活用
[자료출처]yomiuri (2024.11.12.)
[https://www.yomiuri.co.jp/kyoiku/kyoiku/news/20241111-OYT1T50222/]
[주제분류]블렌디드 러닝, 학교 운영, 교육 상담, 에듀테크
[키워드]불등교(不登校), 가상공간, 교육 지원 센터, 아바타, 프리스쿨, 포용적 교육 환경

[그림 출처 : 원문자료]

  • 문부과학성의 2023년도 ‘문제행동 및 불등교 조사’에서, 오사카부의 불등교(不登校) 초·중학생의 수가 사상 최다를 갱신함. 이를 통해 연간 30일 이상 등교하지 않는 학생을 의미하는 불등교 학생의 수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음
  • 이는 한 지역만의 실태가 아닌 전국적인 실태임. 이를 해결하고자 야오시는 가상공간을 포함하여 학교 내외로 여러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함

교육 지원 센터 운영 및 가상 소통 공간 마련

  • 야오시는 불등교 학생들과 그 보호자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지원 센터’를 운영함
  • 특히, 외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가상 공간을 활용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분신)’를 활용하여 서로 교류하고, 보드게임이나 퀴즈 활동을 통해 학습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음

지역 사회와의 협력

  • 야오시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불등교 학생이 등교 시 동행하거나 학교 내 별도의 공간에서 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보호자들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프리스쿨(フリースクール)이나 어린이 식당(子ども食堂)과 같은 민간 시설도 적극 활용해 불등교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음

성공 사례 및 비전

  • 최근 개최된 포럼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방과후 학교에 방문하기 시작한 후, 자발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 초등학생의 성공사례가 발표됨. 중학생 시절 은둔을 경험한 한 고등학생은 프로그래밍이라는 취미가 생기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을 찾고 학습 의지를 회복한 사례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음
  • 이에 야오시의 우라카미 히로아키 교육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와 관심을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함

보호자 상담 프로그램 ‘우라상의 방(うらさんの部屋)’

  • 야오시는 불등교 학생 보호자들을 위해 ‘우라상의 방(うらさんの部屋)’을 운영하여 개별 또는 소그룹 상담을 제공함. 이를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 양육과 불등교(不登校)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야오시의 이러한 시도는 불등교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 불등교 학생들에게는 자기만의 속도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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