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miuri Shimbun (2024.08.31.)

• • 미야기현 교육위원회에서 9월 말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70개교를 대상으로 AI 자동 채점 시스텝을 도입할 예정임. 이를 통해 교사들의 시험 답안 채점 작업의 부담을 줄이고 채점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감소시킴으로 초과 근무 시간을 없애고자 함

AI 자동 채점 시스템

• • AI 자동 채점 시스템은 모든 학생의 답안을 한 번에 스캔하여,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컴퓨터를 활용하여 스캔한 내용을 분석함
  • 선택형, 약술형 문제의 경우, 정답을 설정해 놓으면 AI가 이미지를 인식하여 자동으로 ‘O’, ‘X’를 표시함. 복잡한 서술형 문제의 경우, 교사가 화면에 비춰진 학생 답안을 보고 ‘△’ 버튼 등을 선택해 부분점수를 부여함으로 세세한 평가를 할 수 있음
  • 교사는 문제별로 추출된 학생들의 답안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 자동 채점의 오류를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음. 또한, 과목의 평균 점수나 문제별 정답률을 파악하기 용이함
  • 학생들에게 답안을 돌려줄 때는, 채점을 완료한 데이터를 태블릿 기기로 공유하거나, 인쇄하여 원본 답안지와 함께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음

교사들의 업무량에 따른 초과 근무 실태

• • 교사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교사의 업무양에 따른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음. 문부과학성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교사의 근무 방식 개선 추진 본부를 설치하고 학교 행정부분에 있어서 디지털화를 포함한 개혁안을 발표함
  • 2023년도 기준으로 고등학교에서 월 8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경험한 교직원의 비율은 29.5%에 도달함. 현 교육위원회는 AI 자동 채점 시스텝을 도입함으로 2027년도까지 이 비율을 0%까지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자동 채점 시스템을 먼저 도입한 오카야마 고등학교에서는 교과마다 약 8시간 걸리던 채점 작업이 약 4시간으로 단축되고 있음
  • 미야기현 교육위원회 고등학교 교육과는 ‘초과 근무가 되기 쉬웠던 채점 업무가 효율적으로 변화하여 교사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