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교육 동향

[일본] 생성형 AI로 학생 개인차를 고려한 영어 회화 수업 진행

  • 2024.08.31
[원문제목]生成AIで英会話授業富山・朝日中 実力に合わせ学習
[자료출처]Yomiuri [https://www.yomiuri.co.jp/local/toyama/news/20240711-OYTNT50183/]
[주제분류]중등교육, 인공지능 활용 교육, 언어 교육, 에듀테크
[키워드]생성형 AI, 맞춤형 학습, 디지털 교육

[그림출처: 원문자료]

Yomiuri (2024.07.12.)

  • 일본의 아사히 마지 교육위원회에서는 올해 6월부터 아사히 중학교 2학년 영어 수업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에 맞춘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함
  • 이 수업에서는 학생 한 명당 한 대의 태블릿과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사용하여 화면 속 로봇과 대화를 진행함
  • 단말기에는 대화형 AI 서비스 'ChatGPT'가 탑재되어 있어 학생들이 말하는 즉시 인식하여 이에 적절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음
  •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 실력에 맞춰 대화 속도를 5단계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알아듣기 쉽도록 목소리의 높낮이 또한 변경할 수 있음. 대화 과정에서 알아듣지 못한 경우에는 반복 듣기 기능을 활용하여 학습이 가능함
  • 회화 문장 중 모르는 단어의 경우 단말기 사전을 통해 바로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음기존의 영어 회화 수업의 경우 주 1회 외국인 보조 지도 선생님과 함께 진행함
  • 학생들은 원어민 발음을 배울 수 있었지만, 여러 학생이 함께 진행되는 수업 형태로 개인마다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는 한정적이었으며 자신의 서툰 영어 실력이 부끄러워 한마디도 하지 않는 학생도 존재함. 이로 인해 '쓰기 능력', '듣기 능력'에 비하여 '말하기 능력' 향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
  • 이번 영어 수업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은 기존 수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됨. 수업을 참여한 한 학생은 "자신의 영어 실력 수준과 배움의 속도에 맞춰 자유롭게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다는 점과 실수를 해도 상대가 로봇이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라며 긍정적 모습을 보였음
  • 요시다 아사나 영어 교사는 "무심코 일본어를 사용하거나 정해진 표현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학생들도 대화가 이어지니 수업을 즐거워한다"라며 효과를 실감함
  • 이에 수업을 참관한 문무성 학교 디지털화 프로젝트 팀의 와타나베 요헤이는 1대 1 학습에 생성형 AI은 편리함을 극대화한다며 긍정적 평가를 함. 이와 동시에 생성형 AI의 듣기 정확도 측면에 있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느꼈음을 전달함
  • 특히 일본 학생들의 영어 회화역량은 2023년 실시간 전국 학력·학습 상황 조사 결과에서 중학교 3학년의 영어 성적에서 '듣기' 평균 정답률 58.9%, '읽기' 51.7%를 넘겼지만, '말하기'는 12.4%에 그쳤음
  • 그중 정답률이 불과 4%였던 문제도 존재하였으며, 한 문제도 풀지 못한 학생들이 60%가 넘은 실태임. 기무라 히로아키 교육장은 이러한 실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생성형 AI 활용 수업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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