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2024.07.22.)

• • 2024년 7월 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오나시스 재단의 인공지능 축제에서 유네스코 교육 담당 부국장의 기조연설이 있었음
  • 연설에서는 생성형 AI가 교육에 제시하는 몇 가지 과제, 위험, 기회와 UNESCO가 연구와 교육 도구에 기여한 내용을 설명함

인공지능이 학습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

• • UNESCO에서는 AI가 미래 교육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고려하고 있으며, 목표는 다양한 지식 체계를 보호하고 확장하며 학습자에게 디지털 시대에 성공할 수 있는 기술과 역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AI를 개발하는 것임. 이를 위해 교육의 모든 측면에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에 직면해야 함
    •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콘텐츠와 커리큘럼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외국어 공부와 통역사와 번역가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이 있음. 기술의 발전으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어를 배우고 번역하는 것은 단순히 적절한 단어와 구문을 찾는 것 이상의 활동임. 따라서 각 언어가 전달하는 문화적 풍부함은 교육적인 투자 가치가 있으며, 어떠한 챗봇으로도 대체될 수 없음.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음
    • 학습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한때 해킹 불가능했던 시험들은 AI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해킹할 수 있음. 예를 들어, 2023년 3월 GPT-4는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의 성적을 기록하며 통과함.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AI를 과제에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미래의 평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졌고, 윤리적 질문도 증가함
    • 미래의 학교에서 여전히 교사가 필요할까? 전 세계적으로 4,400만 명의 교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이 격차를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음. 사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잘 운영되도록 갖춰진 학교와 교육적 사명을 받아 그에 따른 적절한 급여를 받는 잘 훈련된 교사가 있는 곳임. 인간과 기계, 그리고 미래의 학교를 특징짓는 감성지능과 기술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함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향 기술

• • 2023년에 UNESCO에서는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첫 번째 지침을 발표하여 정부 기관이 교육 및 학습에 대한 안정성과 적합성을 기반으로 GenAI를 규제하기 위한 주요 조치를 제안함
  • 어린이의 경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의무 : 어린아이는 디지털 및 온라인 영역에서 동일한 보호가 필요함
  • 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저작권법 업데이트 : 국가는 AI를 개발하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 세트에 저작권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결정해야 함
  •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연령 제한 설정 : 검증되지 않거나 연구가 부족한 도구는 초등교육에 적합하지 않으며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교실에서 사용할 수 없음. 정신건강과 웰빙, 학습 결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분명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음. 휴대전화 알림으로 인해 어린이가 수업에 다시 집중하는 데 20분이 걸리고, 이는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힘
  • 정책 입안자와 규제 기관을 위한 UNESCO 가이드라인은 시스템을 정립하는 데 확실히 중요하나, 진정한 변혁의 주체는 학생과 교사임. 현재 9월에 파리에 있는 UNESCO 본부에서 열리는 디지털 학습 주간에 발표될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역량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음. 프레임워크는 교육에서 AI의 역할을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의미있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및 태도를 설명함